목록통계학 /가설 검정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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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통계적 모형(대표값과 편차) 이전 글에서 사실을 특정한 입장으로 바라 볼 수 있듯, data를 model로 바라볼 수 있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Data가 몇 개의 모집단에 속해있는지 바라보는 관점은 수학적으로 ‘대표값’이라는 용어와 ‘편차’라는 용어로 표현됩니다. 편차는 각각의 개체가 자료의 중심인 대표값으로부터 떨어진 거리를 말합니다. Data = 대표값 + 편차 예를 들어, 대한민국 20대 남성인 철수의 키가 175cm이고, 대한민국 남성 평균 키가 170cm, 대한민국 20대 평균 키가 165cm, 대한민국 사람 평균 키가 163cm라고 알려져 있는 상황을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철수의 키 173cm 라는 사실을 = 대한민국 남성이기 떄문인 170cm + 철수 고유의 특성인 3cm로..
통계학의 여러 개념들을 만나면서 의문을 잔뜩 품게 되었습니다. 왜 이 개념은 이렇게 약속했지? 왜 이 개념은 이렇게 쓰일 수 밖에 없지? 다른 교양 과목을 수강하면서 가장 크게 들었던 의문은, 왜 통계학의 핵심개념들에는 통계학의 역사를 다루지 않지? 였습니다. 제가 처음에 마음에 가지고 있던 설명은 통계학이 100년도 채 되지 않을지도 모르는 역사가 짧은 학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심리학의 경우 쌍대 대학원 입시 교재인 힐가드와 마이어스 책 개론 도입부에서 "현대 심리학은 1879년 독일 라이프치히에 빌헬름 분트가 실험실을 세운 것을 그 시작으로 본다" 라고 서술합니다. 심리학도 통계학과 역사의 길이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말이죠. 특히, 가장 핵심 개념 중 하나인 가설 검정에 통계..
1. 사실과 입장 우리는 어떤 사건을 보면 그 사건을 하나의 입장으로 받아들이곤 합니다. ‘비가 30mm 내린다’는 사실을 ‘비가 많이 온다’는 입장으로 받아들입니다. 이러한 특성이 기초통계의 생각에 그대로 녹아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사실 fact를 표현하는 방식은 말과 글입니다. 이를 조금 더 구체화하기 위해 현상을측정하고, 그 과정에서 척도를 이용한다면 시각화 한다면, 표나 그래프, 숫자가 되겠지요. 사회조사분석사 시험의 개념에 따르면, 측정은 현상을 숫자로 표현하는 것이고, 척도는 숫자들을 체계화 시킨 것입니다. 통계학에선 사실을 고급진 용어로 data라고 합니다. 입장은 model, 다른 말로 분포라고 합니다. 어떤 사실이 어떤 입장을 따른다. 또는 어떤 사실이 어떤 입장에 부합한다. 라는 말..